사회 전국

자동차 부품기업 정산테크, 울산에 생산공장 신설

울산시-정산테크, 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 체결

GW일반산단 내, 196억 원 투자…11월 준공

울산시청울산시청




울산시와 정산테크는 29일 시청에서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

투자양해각서에 따르면, 정산테크는 울주군 온양읍 GW일반산업단지에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울산시도 이번 투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신속한 인·허가 등 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자동차 외장재 사출 도장 기업인 정산테크는 자동차 제조사의 전기차 생산과 수출 증가에 맞춰 기존 울주군 웅촌면 고연리의 사업장과 별도로 이번 공장 신설에 나섰다. 신설 사업장에는 사업비 총 196억 원이 투자된다. GW일반산업단지에 1만 5203㎡ 규모의 생산공장을 이달 중 착공해 오는 11월 준공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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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신설공장이 준공되며 2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과 오는 2025년말 기준 800억 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우태경 정산테크 대표이사는 “이번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 신설을 위한 울산시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신설 투자를 계기로, 경쟁력 있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정산테크가 이번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 신설투자를 계기로 지역을 대표하는 자동차 부품기업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라며 “앞으로도 울산시는 기업들의 요구에 맞는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투자와 기업하기 좋은 울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22년 12월 오트로닉, 2023년 2월 선진인더스트리, 2023년 4월 신기로직스 등 자동차 부품 기업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 한 바 있다.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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