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공군, ‘함상 이·착함 자격 유지 및 획득훈련’ 실시

해군 ‘마라도함’과 해상임무 역량 강화

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소속 HH-47 헬기가 함상 관제사의 유도에 따라 마라도함에 착륙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공군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소속 HH-47 헬기가 함상 관제사의 유도에 따라 마라도함에 착륙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공군




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소속 HH-47 헬기가 함상 관제사의 유도에 따라 마라도함에 착륙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공군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소속 HH-47 헬기가 함상 관제사의 유도에 따라 마라도함에 착륙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공군


공군 공중기동정찰사령부는 28일 거문도 인근 해상에서 해군과 함께 헬기 ‘함상 이·착함 자격 유지 및 획득훈련’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훈련에는 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소속 HH-47 헬기 조종사 3명이 참가했다. 거문도 인근 해상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해군의 대형수송함 마라도함에 착함한 뒤 다시 비행해 부대로 복귀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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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을 운용하는 해군과 헬기를 운용하는 공·육군, 경찰·소방청 등은 함상 이·착함 자격 협정서를 체결하고 분기마다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이 훈련을 통해 취득한 함상 이·착함 자격은 6개월간 유지된다

헬기 이·착함은 파도에 흔들리는 함정에 착륙해야 해 난도가 높고, 함정과 원활한 소통이 필수적이다. 조종사들은 이 훈련을 통해 해상 수색·인명구조, 원거리 공수 등 작전범위가 넓어져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고 공군 측은 설명했다.

훈련에 참가한 공군 6전대 헬기 조종사 송유신 소령은 “해군과 함께 해상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실전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어떠한 작전환경에서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준비태세를 완비하겠다”고 밝혔다.


이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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