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무부는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하는 결과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0.3% 상승해 역시 전문가 전망치와 같았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8%, 전월 대비 0.4% 각각 상승, 모두 예상치에 부합했다.
PCE 가격지수는 미국 거주자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때 지불하는 가격을 측정하는 지표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통화정책 목표 달성 여부를 판단할 때 소비자물가지수(CPI) 대신 PCE 가격지수를 판단 근거로 삼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