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Stellantis) 그룹 휘하의 브랜드 ‘피아트(Fiat)’가 브랜드의 미래를 위한 다채로운 컨셉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컨셉 모델들은 ‘공통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차체 형태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해 ‘전세계의 시장’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이러한 유연한 대응은 짧은 시간 내에 여러 차량을 생산할 수 있고, 나아가 차량 개발 및 생산의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는 ‘경제적 효과’까지 갖췄다.
브랜드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컨셉들은 단순히 ‘아이디어’ 차원이 아닌 브랜드의 신규 차량 개발 전략을 예고하는 것으로 ‘양산’으로 이어진다.
실제 오는 7월, 새로운 공통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규 차량이 데뷔할 예정이며 오는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다양한 ‘차체 구성’이 출시될 예정이다.
브랜드의 설명에 따르면 ‘독창적인 모듈 구조’를 통해 차량에 따라 80%에 이르는 부품을 공유하고 나아가 친환경 소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된 차량들은 패스트백, 캠퍼, 픽업, 시티카 그리고 SUV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전세계 다양한 시장의 운전자들의 기호에 대응함을 드러낸다.
물론 시각적인 부분에서는 ‘컨셉 모델’의 특성을 그대로 드러낸다. 실제 디지털 요소를 강조한 차량의 외형은 물론 독특한 ‘연출’ 등이 매력을 자아낸다.
여기에 실내 공간 역시 컨셉 모델에 충실한 모습이다. 다만 이러한 디자인 모두가 ‘간결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디자인 기조’를 예고해 기대감을 더한다.
과연 피아트의 새로운 컨셉 모델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