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마비노기 영웅전'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신작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를 전격 공개했다.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넥슨 대표 IP ‘마비노기 영웅전’의 켈트신화 기반의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신작 콘솔·PC 액션 RPG다. 싱글 플레이를 기반으로 원작이 가진 액션의 재미에 더해 중후한 액션에 더욱 집중하고, 서사에 몰입할 수 있는 구조로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넥슨은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프리 알파 테스트를 진행한다. 테스트 대상은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이용자다. 스팀을 통해 사전 등록 절차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넥슨은 지난달 29일 오전 북미 게임 전문 매체 'IGN'을 통해 이 게임의 트레일러를 선보였다. 1분 가량의 영상에는 원작 '마비노기 영웅전'의 캐릭터 '피오나'를 연상시키는 여성 전사 캐릭터가 검과 방패로 적과 전투를 펼치는 장면이 담겼다.
'마비노기 영웅전'은 2010년 넥슨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마비노기'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기반으로 만든 멀티플레이어 액션 게임으로, 출시된 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을 받았다.
올해로 서비스 14년 차를 맞은 '마비노기 영웅전'은 북미·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는 '빈딕투스'라는 명칭으로 서비스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