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영화 ‘파묘’ 누적 관객수 600만 돌파…11일 만에 603만명

‘서울의 봄’의 18일 기록을 훨씬 앞서

배우 김고은이 인증샷을 공개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 제공=쇼박스배우 김고은이 인증샷을 공개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 제공=쇼박스






장재현 감독의 영화 ‘파묘’가 개봉 11일 만에 6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천만영화 달성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관련기사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파묘’는 지난 3일 현재 누적 관객수 603만 명을 기록했다. ‘파묘’는 3·1절 연휴 사흘 동안에 무려 233만 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 600만명 돌파하는데 겨우 11일이 걸린 ‘파묘’의 기록은 앞서 천만영화였던 ‘서울의 봄’(18일)보다 훨씬 앞선 것이다. 이날 장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김재철이 인증샷을 공개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파묘’는 ‘검은 사제들’(2015) ‘사바하’(2019) 등을 만든 장재현 감독 신작이다.

영화는 거액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해 화장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무당 화림과 봉길이 이 작업을 풍수사 상덕과 장의사 영근에게 함께하자고 제안하고, 네 사람이 이 묘를 파헤친 뒤 기이한 일에 직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한순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