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 디자인 어워드인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Asia Design Prize) 2024'에서 조경 상품 2개 출품작이 동시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상작에 이름을 올린 조경 상품은 '가든베일리'와 '그린 캐스케이드'로 각각 공간·건축부문에서 대상과 금상을 수상했다. 가든 베일리는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 중심 공간의 석가산에 초대형 미디어 큐브를 접목시켜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독창적으로 구현한 조경 시설이다. 그린 캐스케이드는 단지 내 2.5m 높이의 콘크리트 옹벽을 다섯 번에 걸쳐 떨어지는 조경 테라스로 탈바꿈시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삼성물산은 2021년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공모전에서도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에 적용된 조경 시설인 '필로티가든'으로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양준 삼성물산 주택사업팀 조경그룹장은 "향후 분양 예정인 래미안 단지에도 삼성물산만의 조경 기술력과 스타일을 담은 차별화된 조경 시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