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조국, ‘구글’ 출신 이해민 영입…“R&D 예산 정상화부터”

“누구도 동의 않는 카르텔 담론이 만든 참사”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4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아트나인에서 열린 인재영입식에서 총선 2호 영입 인재로 정보통신(IT) 기업 구글에서 일했던 이해민 씨를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4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아트나인에서 열린 인재영입식에서 총선 2호 영입 인재로 정보통신(IT) 기업 구글에서 일했던 이해민 씨를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이 4일 글로벌 IT 기업 ‘구글’ 출신 전문가인 이해민 씨를 영입인재 2호로 발표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에서 인재 영입식을 열고 이 씨의 영입 소식을 알렸다. 이 씨는 구글에서 15년 넘게 제품책임자로 일했고, 현재는 스타트업에서 기술임원으로 재직 중인 ‘워킹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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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대표는 “과학기술 분야는 무너져가고 있는 우리 경제를 일으키고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고 미래를 만들어갈 중차대한 역할을 한다”며 “이 씨를 우리 당의 2호 영입인재이자 동시에 첫 번째 여성 인재로 소개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 씨는 “AI의 시대인 지금, 조금만 더 지체하면 도저히 따라잡지 못할 절체절명의 위기 국면”이라며 “조국혁신당에서 무엇보다도 신속하게 연구개발 예산을 정상화하는 일부터 뛰어 들겠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논란에는 “과학기술계 누구도 동의하지 않는 ‘카르텔’ 담론과 연구개발 예산의 대폭 삭감은 시대착오적인 생각에서 가능했던 참사”라고 지적했다.


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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