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내칼럼

[무언설태] ‘김혜경 여사 부실장’ 공천 논란…지지율 반등 가능할까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대선 후보 시절에 부인 김혜경 여사를 보좌하는 배우자실 부실장을 맡았던 권향엽 당 여성리더십센터 소장을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에 전략 공천했습니다. 이에 ‘사천(私薦)’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리얼미터가 2월 5주 차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의 지지율은 39.1%를 기록해 국민의힘(46.7%)에 7.6%포인트 차이로 뒤처졌는데요. 공천 파동이 계속되면 지지율 반등이 쉽지 않을 텐데요.

관련기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직무를 대행해온 김선규 수사1부 부장검사가 4일 사직서를 제출해 공수처가 ‘대행의 대행의 대행’ 체제를 맞게 됐습니다. 1월 김진욱 초대 처장이 임기 만료로 퇴임한 뒤 대행을 맡았던 여운국 차장도 퇴임해 김 부장이 대행해왔습니다. 김 부장검사는 검찰 재직 시 작성한 수사 기록을 퇴직 후 친구인 변호사에게 유출한 혐의로 지난달 2심에서 벌금 2000만 원의 유죄를 선고받자 사직 의사를 밝혔습니다. 문재인 정부 당시 정치적 목적으로 만들어져 편향·부실 수사 논란을 빚은 공수처를 계속 유지해야 하나요.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