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산시, 신설 파크골프장 3곳 이름 선정

경산시청사 전경. 경산시 제공경산시청사 전경. 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가 올해 조성하는 파크골프장 3곳의 이름을 정했다.



8일 경산시에 따르면 신설되는 파크골프장 3곳의 이름은 각각 하양물빛파크골프장(하양읍 대조리), 진량별빛파크골프장(대구대), 남천옥빛파크골프장(옥곡동)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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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16일까지 새로 조성하는 구장의 명칭을 공모했다. 전국에서 약 4000건이 접수됐고 2차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이름을 발표했다.

하양물빛파크골프장은 금호강변에 자리한 입지 특성이 잘 반영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량별빛파크골프장은 대구대 교가 가사 중 ‘큰 별’이라는 소재가 적절히 활용된 점이, 남천옥빛파크골프장은 옥곡동의 지명을 활용한 점과 함께 조성되는 물놀이장의 색채감 등을 조화롭게 반영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파크골프장과 야구장이 함께 조성되는 대조리 체육시설의 통합 명칭은 경산스윙그라운드로 정했다.

한편 경산시는 올해 총 3곳의 신규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 하양읍 대조리 운동장 부지를 활용한 하양물빛파크골프장은 27홀 규모로 들어선다. 대구대 안에 조성되는 진량별빛파크골프장은 18홀, 남천옥빛파크골프장은 9홀로 각각 설치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신설될 파크골프장에 멋진 이름이 생겼다”며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시설로 완성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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