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중소벤처기업부‧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오는 12~13일 엑스코에서 국내 유일의 기업종합지원 비즈니스 행사인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박람회에는 판로·채용·자금 등 기업의 애로사항을 한자리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침체된 경제상황 속에서도 삼성, SK, 현대, LG, 한화 등을 비롯한 대기업과 중견기업, 공공기관, 해외 바이어, 벤처투자사 등 총 287개 수요처가 참가해 구매상담회 등을 진행한다.
이는 전년 대비 23개사 증가한 것이다.
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중기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육성 프로그램인 기술창업지원(TIPS) 운영사 7개사 및 국내외 15개 벤처투자사도 참가해 IR 피칭 컨설팅과 투자 상담을 진행한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한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 중소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교육청, 기술보증기금 등의 기관과 신규 협력을 강화해 경영 애로를 해결해 줄 방침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박람회가 판로·채용·자금 등 여러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