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김호중 ‘너나나나’ 이이경 ‘칼퇴근’…與 선거 로고송으로 튼다

與, 선거운동 독점 로고송 4곡 선정

박군 '한잔해' 등 12곡도 개사해 활용

서울경제DB서울경제DB




국민의힘이 4·10 총선 선거운동 로고송으로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김호중의 ‘너나나나’·이이경의 ‘칼퇴근’, 자작곡 2곡 등 4곡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로고송은 국민의힘 선거운동에 독점으로 쓰인다.



김호중의 ‘너나나나’는 ‘너나 나나 국민의힘’, 역주행 송인 이이경의 ‘칼퇴근’은 ‘퇴근 퇴근 퇴근하고 싶어요. 2번 2번 2번 너무 좋아요’ 등 후렴구를 개사해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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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라페스타를 찾아 시민과 당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현재 1석도 없는 험지 고양에 총선 후보로 공천한 한창섭 전 행정안전부 차관(고양갑), 김종혁 당 조직부총장(고양병), 김용태 전 의원(고양정) 등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 일산을 찾았다. 연합뉴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라페스타를 찾아 시민과 당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현재 1석도 없는 험지 고양에 총선 후보로 공천한 한창섭 전 행정안전부 차관(고양갑), 김종혁 당 조직부총장(고양병), 김용태 전 의원(고양정) 등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 일산을 찾았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창작곡인 ‘국민의힘 응원가’, ‘위드(with) 국민의힘’ 등도 정당 로고송으로 채택했다. 지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의 승리에 이어 이번 총선도 ‘다시’ 국민의 선택을 받아 국민 행복을 완성하겠다는 각오와 비전이 담겼다. 위드 국민의힘엔 ‘국민의힘 좋아’ 가사가 반복되며 목련이 피는 봄날에 어울리는 멜로디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국민의힘은 후보자 추천곡 12곡을 뽑아 후보자들이 개별 로고송을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후보자용 추천 로고송은 장민호의 풍악을 울려라·노지훈의 손가락하트·진성의 태클을 걸지마와 오키도키야·자자의 버스 안에서·엄정화의 페스티벌·거북이의 빙고·유민준의 날아올라·나휘의 상한가·박군의 한잔해·씨야 다비치 티아라의 여성시대·있지(ITZY)의 달라달라 등이다.

국민의힘은 정당 로고송을 활용해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영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추가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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