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토익스피킹 성적 조기 발표, ‘이 기업’ 때문?

삼성그룹 공채 일정에 맞춰

16, 17일 시험 결과 18일 발표

지난해 하반기 공채 온라인 삼성 직무적성검사(GSAT)를 앞두고 감독관이 응시자 대상 예비 소집을 진행하는 모습. 연합뉴스지난해 하반기 공채 온라인 삼성 직무적성검사(GSAT)를 앞두고 감독관이 응시자 대상 예비 소집을 진행하는 모습. 연합뉴스




YBM 산하 한국토익위원회가 올 상반기 삼성그룹 공채 일정에 맞춰 입사 지원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토익스피킹 성적을 조기 발표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은 이달 11일부터 그룹사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그룹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토익스피킹 등 영어 말하기 시험 성적을 제출해야 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1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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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현재 삼성그룹에 지원 가능한 토익스피킹 일정은 16일, 17일로 총 2회차가 남은 상태다. 성적은 각각 18일 12시, 15시 발표된다. 삼성그룹에 지원하려는 수험자들은 17일까지 시행되는 토익스피킹 시험에 응시하면 해당 성적을 활용할 수 있다. 다만 그룹사별로 자격 요건과 채용 세부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지원하려는 기업의 채용 공고를 상세히 확인해야 한다.

위원회 관계자는 “삼성그룹 채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반기 채용 시즌이 시작됐다”며 “입사 지원 편리 제공을 위해 추가 시험을 시행하고 성적을 조기 발표하는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원하는 성적을 취득해 상반기 공채에서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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