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 일본 청년들이 모여 3국간 협력을 논의한다.
교육부와 주한미국대사관, 일본 외무성은 '한·미·일 글로벌 리더십 청년 서밋'에 참가할 한·미·일 청년 대표 50명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 리더십 청년 서밋은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한·미·일 정상이 개최를 결정한 행사로, 3개국 청년들의 교류를 확대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선발된 청년들은 올해 상반기 온라인 사전 연수에 참여해 3개국의 외교·경제·기후변화·안보 협력을 주제로 전문가 강의, 주제별 모둠 활동과 발표·토론, 친목 도모와 관계망(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활동을 한다. 이후 올해 7월 11일부터 사흘간 부산에서 열리는 본 행사에 참가한다.
본 행사 프로그램은 온라인 사전연수 활동을 바탕으로 3개국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구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부대 행사로 부산 지역 첨단 기업 탐방, 지역 문화 체험 기회도 준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