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장 중반에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19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6.16p(-0.69%) 내린 888.32로, 35(매도):6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2,290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631억, 기관은 613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업(-2.01%), 비금속업(-1.72%), 반도체업(-1.27%)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반전기전자업(+0.57%), 의료·정밀기기업(+0.30%), 기계·장비업(+0.25%)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내림세로 출발한 가운데, 플래스크(041590)(-21.65%), 제주맥주(276730)(-19.16%), 알톤스포츠(123750)(-15.81%)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씨엔플러스(115530)(+29.84%), 유일에너테크(340930)(+26.91%), 케이바이오(038530)(+22.92%)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1122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56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