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가스검침원이 치매 환자 체크’…동작구,서울도시가스와 맞손






서울 동작구는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 및 돌봄망 강화를 위해 ㈜서울도시가스와 전국 최초로 ‘치매도 체크, 가스도 체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가스 점검을 위해 관내 가구를 방문하는 검침원과 연계해 치매 환자를 조기에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하며 매월 도시가스 검침원들은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치매 환자 발견 및 상태를 살피는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이와 관련해 구는 오는 4월 서울도시가스 검침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바로 알기 교육을 실시한다. 박일하 구청장은 “치매 환자가 사회안전망 내에서 보호받도록 전국 최초로 ‘치매도 체크, 가스도 체크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김능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