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은 광주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함께 ‘2024 광주특구 과학기술사업화 페어’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22~24일까지 GIST 오룡관과 AI대학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광주 특구의 산학연관 혁신 주체들이 국가전략기술과 특구 특화기술에 대한 사업화 현안을 발굴하고 기술 노하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GIST가 지난해부터 수행해 온 광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사업 중 하나인 ‘혁신 주체 네트워크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성과물 전시회와 함께 경진대회,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광주특구 지역 혁신 성과 전시회(오룡관 1층, 22~24일) △AI기반 UN SDGs 달성과 전략을 주제로 한 포럼(오룡관 1층, 22일) △AI+X 성과공유 세미나(오룡관 103호, 22일) △광주 신성장 동력 사업 발굴 토론회(오룡관 101호, 22일) △AI4Good 해커톤 경진대회(AI대학원, 23~24일)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국가전략기술 지역 특화분야 관련 우수기술 활용 혁신 제품들을 전시·공유하기 위해 광주특구 내 대학(원), 정출연, 전문연과 창업(스타트업) 기업의 혁신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해 관심 있는 일반인들도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22일 열리는 ‘AI기반 UN SDGs 달성과 전략 포럼’에서는 AI기술 적용 및 활용을 통한 DX와 기후변화, 중소기업 R&D 글로벌 협력을 위한 다양한 발제와 함께 이태준 교수(KDI 국제정책대학원), 임용우 상무관(주한 퀘벡정부 대표부 기술혁신), 이승유 연구위원(KDI 국제정책대학원 OGI Lab), 박문구 전무(삼정KPMG) 등 산학연 실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오룡관 다목적홀에서 진행된다.
임기철 GIST 총장은 “광주특구의 산·학·연·관 혁신주체들이 국가전략기술과 특구 특화기술에 대한 사업화 현안을 발굴하고 기술 노하우 확산을 통해 광주 지역 사회, 경제 등 전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 마련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