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이 운영하는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경기스케일업팩토리(GSF)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메이커 스페이스 활성화 지원사업의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21일 융기원에 따르면 GSF는 이번 평가에서 시제품 제작 및 양산화 매칭을 통한 원스톱제작 지원, 체험실습용 실전 창업교육, 크라우드 펀딩 등으로 제조기반 기술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메이커 스페이스 활성화 지원사업 연차평가는 계획 대비 목표 달성도, 프로그램 운영 실적, 시설·장비 이용실적, 제조 창업 및 성장지원 연계실적 등에 대한 항목을 평가한다. 메이커 스페이스를 운영하는 48개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융기원이 운영하고 있는 GSF는 지난해 431개 기업, 4125명 이용자가 방문해 컨설팅 및 시제품 제작 지원을 받았다. 전자인증 10건, 양산화 지원 20건, 지원 기업 매출액 185억원 달성 등 성과를 냈다.
융기원 차석원 원장은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전년도 대비 사업비가 증액 됐다”며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통해 경기도내 제조기반 중소기업과 초기 창업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스케일업팩토리는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 전문랩 사업’의 일환으로, 융기원이 수주한 정부 지원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