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30대 여성 소방대원 도움으로 달리는 구급차에서 소중한 생명 출산

출산을 도운 소방대원 전문교육과 실습 수료

아이와 산모 건강한 상태에서 인천시내 병원 입원

인천에 거주하는 30대 산모가 소방대원 도움으로 달리는 구급대 차량에서 출산을 했다. 출처 : 인천소방본부인천에 거주하는 30대 산모가 소방대원 도움으로 달리는 구급대 차량에서 출산을 했다. 출처 : 인천소방본부






출산이 임박한 산모가 달리는 구급차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출산을 도운 이는 전문교육과 실습을 수료한 인천소방본부소속 구급대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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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오전 7시 41분께 인천시 중구 영종하늘도시의 한 공동주택에서 거주하는 30대 산모 A씨로부터 진통이 심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한 운서119안전센터 구급대원 방진배 소방장과 김선우 소방교가 오전 7시29분께 도착해 A씨를 태우고 병원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병원 이송 과정 중 산모의 출산이 임박해지자 구급차에서 분만을 시도해 오진 8시 7분께 여자아이를 출산했다. 이 구급차는 분만세트가 비치돼 있는 차량이다. 현재 아이와 산모는 건강한 상태로 인천시내 병원에 입원해 있다.


인천=안재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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