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문화·관광 진흥을 위해 두 국책연구기관이 협력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관광연구원(KCTI)는 21일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섬진흥원(KIDI)와 ‘섬문화·섬관광 중심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식적으로 ‘섬’에 대한 업무는 행안부 관할인 가운데 섬의 문화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문체부의 협력이 더욱 필요해진 시점이다.
협약은 구체적으로 양 기관간 ▲섬 문화·관광 활성화 등 연구협력 및 공동사업 수행 ▲세미나, 워크숍 등 학술행사의 공동개최 ▲학술정보·보고서·간행물·조사 통계데이터 등 상호 제공 및 공동활용 ▲연구과제의 자문·심의 등 인적교류 및 상호참여 등을 활성화하고 양 기관의 발전을 모색하는 데 초첨이 맞춰졌다.
김세원 문화관광연구원장은 “연구원의 문화·관광·콘텐츠 분야의 다양한 정책연구와 진흥사업이 섬진흥원의 풍부한 전문성과 자원과 결합해 꽃을 피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