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도시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비전·전략 2040’ 수립에 나섰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비전 전략 2040 수립 태스크포스(T/F) 착수 회의’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비전·전략 수립은 대외적으로 미국·중국의 기술패권 경쟁과 공급망 재편, 보호무역 확산, 탄소중립규제, 4차 산업혁명 기술 확산 등의 급격한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T/F는 △투자유치 업무 혁신 △뉴홍콩시티·제물포르네상스 초석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 유치 △혁신창업가 유치 △투자·수출 지원, 기업지원 프로그램 신설 △애로해결 및 규제 개선 △스타트업 펀드 조성 △ESG 경영·조직문화 개선과 같은 내용으로 오는 5월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이 T/F 회의에서 향후 2040년까지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내·외부 환경분석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 자문으로 대응 과제를 발굴한다.
윤원석 청장은 “인천의 초일류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하도록 인천경제청의 중점 역할을 정립하고, 앞으로 글로벌 첨단산업과 인재를 유치해 미래 도약을 견인할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