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AM의 2025년 말 상용화를 준비하기 위해 UAM 팀코리아 참여기관을 101개에서 167개로 대폭 확대한다. LG유플러스‧카카오모빌리티 등 실증사업(GC) 대표협약 기관을 비롯해 강원‧충남‧경남‧전북‧전남‧세종 등 광역지자체도 참여한다.
국토부는 26일 백원군 제2차관이 주재한 UAM 팀코리아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 등이 담긴 개편 방안을 의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K-UAM의 상용화를 위해 UAM 팀코리아 운영체계 개편방안, GC에 대한 향후 추진 방향 등이 논의됐다. 상용화를 위한 제도마련이 본격화됨에 따라 UTK 운영체계를 ‘워킹그룹→ 실무협의체 → 본협의체’로 정비해 워킹그룹 중심의 논의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실증사업은 여건 변화를 반영해 실증일정을 일부 조정하며, 다음달 GC-1 단계 통과 기준을 확정하고 9월부터 평가단을 운영해 컨소시엄별 GC-1 통과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한편, UTK 워킹그룹에서 UAM 상용화를 위해 필요한 각종 기준 초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버티포트 설계기준안, 도심형항공기기준안을 논의하고, 공식 제도화에 참고로 활용할 예정이다.
백원국 차관은 “UAM 팀코리아는 세계적으로도 부러움을 사고 있는 K-UAM의 자랑”이라며 “국정과제인 2025년 말 UAM 상용화를 위해 UTK 모두의 노력이 중요한 만큼, 참여기관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