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중기부, 삼성전자·현대차 등과 상생형 스마트공장 업무 협약

민관 3000억원 투자로 2027년까지 3000개 스마트공장 구축

대기업 등의 공급망 관리 위한 상생형 스마트공장 중요성 강조

오영주(앞줄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상생협약식'을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중기부오영주(앞줄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상생협약식'을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을 협업해 구축하면 정부가 사업비 30%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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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에는 삼성전자(005930)현대차(005380), 포스코, LG전자(066570), 한국전력공사 등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19개 대기업·공공기관과, 이들의 지원을 받은 스마트공장 도입 중소기업 20개 사 등이 참여했다.

특히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의 경영성과가 공급망 효율화를 통해 대기업의 성과로 이어진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대기업의 참여도 2018년 4개 기업에서 2024년 18개 기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오영주 장관은 “현 정부에서 민관 협력으로 3000억 원을 투자해 3000개의 중소기업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으로 구축해 우리나라의 제조경쟁력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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