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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750대 약보합…SK하이닉스는 신고가 경신 [오후시황]





27일 코스피는 숨고르기 장세를 보이며 2750대에서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4포인트(0.04%) 오른 2757.57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연중 최고치를 썼던 지수는 전장보다 12.09포인트(0.44%) 내린 2,745.00로 출발해 소폭 등락하면서 275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도세로 장을 시작했던 외국인은 장중 매수 우위로 전환해 2041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910억 원, 689억 원 순매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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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전날 '8만전자'를 찍었던 삼성전자(005930)는 0.50% 하락한 7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000270)(-0.17%), 셀트리온(068270) (-1.77%), 포스코홀딩스(-0.35%) 등도 약세다.

반면 전날 17만95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썼던 SK하이닉스는 이날 장중 18만3000원으로 고점을 높여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밖에 LG에너지솔루션(373220)(+0.7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0%), 현대차(005380)(+2.29%) 등도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5.43포인트(0.59%) 내린 910.54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95억 원, 11억 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1454억 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알테오젠(196170)(-8.66%), 셀트리온제약(068760)(-4.17%), HLB생명과학(067630)(-8.82%), 에코프로비엠(247540)(-1.37%)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086520)(+4.03%), 엔켐(348370)(+4.00%), 리노공업(058470)(1.22%), JYP Ent.(035900)(+2.26%)는 강세다.

박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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