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크레버스(096240)는 27일 제22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와 함께 올해 회사의 핵심 전략들에 대해 주요 경영진들이 직접 발표하는 주주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주주간담회에서 이동훈, 김형준 각자 대표이사는 융합사고력 기반의 지식사업과 영재관 중심의 입시사업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그 다음 원천 IP(지식재산)를 활용해 출판·게임사업에 진출해 있는 청담미디어(연결자회사)와 미래 성장 동력으로 크레버스가 준비 중인 신사업 ‘WONDEREAD(원더리드)’에 대해 이광재 청담미디어 대표와 김관 상무의 전략 발표가 각각 이어졌다. 원더리드는 생성형 AI(인공지능)기술 기반의 디지털 영어 그림책이다.
전략발표 이후 CFO(최고재무책임자)를 맡고 있는 김진빈 부사장의 부의안건 배경 및 사전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Q&A)을 진행했다. 크레버스는 주요 주주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주요 경영진들이 각자가 책임지고 있는 사업영역에 대해 전략을 직접 발표하고 주주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주주간담회 주요 내용으로는 지식사업에 대해 회사 측은 “교육시장 내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교과연계 커리큘럼을 강화하여 Premium(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Mass-tige(매스티지)로 시장을 확대하고, Operational Excellence(우수한 운영 전략 확보)를 위해 학원 운영 프로세스를 IT 시스템화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입시사업은 영재학교, 과학고를 넘어 빠르게 성장할 자사고 입시 시장의 지배력 강화를 통해 교과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크레버스의 양적 성장을 이끌겠다. 그리고 청담미디어는 원천 IP를 활용해 출판·게임 시장 진출에 이어 북미 TV 시리즈물 제작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생성형 AI 맞춤형 영어 그림책인 원더리드에 대해서는 맞춤형 디지털 출판의 신시장 개척하며 크레버스의 추가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