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8일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 합의가 이뤄져 파업이 철회됐다고 밝혔다.
파업 철회로 이날 오후 3시부터 시내버스 전 노선이 정상 운행된다.
전날 오후 2시 30분부터 이날 새벽 2시까지 진행된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 시내버스 노사 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후 물밑 협상을 이어간 끝에 이날 오후 3시 임금 인상률 4.48%, 명절수당 65만원으로 노사 간 합의를 이끌어냈다.
서울시는 파업 대비 추진됐던 비상수송대책을 즉시 해제하고 대중교통 정상 운행에 돌입한다. 연장 예정이었던 지하철, 전세버스 등 대체 교통 투입은 현행 운행으로 변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