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재계 존경 많이 받으셨던 분"…구광모 LG 회장, 조 명예회장 빈소 방문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별세]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31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의 빈소에 들어서고 있다. 공동취재단구광모 LG그룹 회장이 31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의 빈소에 들어서고 있다. 공동취재단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지난 29일 별세한 고(故)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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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회장은 31일 오후 5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1시간 동안 머물렀다. 구 회장은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나 “(조 명예회장은) 재계로부터 존경 많이 받으셨던 분이다"며 고인의 명복을 기원했다.

조 명예회장의 빈소에는 전날부터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포함해 허창수 GS 명예회장,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과 아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등이 빈소를 찾았다. 전날에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기업인을 비롯해 한덕수 국무총리, 오세훈 서울시장, ‘코리안 특급’ 박찬호, 가수 싸이, 방송인 강호동 등 각계 인사들이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고인은 숙환으로 지난 29일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별세했다. 장례는 효성그룹장이며 내달 2일까지 5일장으로 치러진다. 이홍구 전 국무총리가 명예장례위원장을, 이상운 효성 부회장이 장례위원장을 맡는다. 영결식은 내달 2일 오전 8시 열릴 예정이다.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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