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KR)은 통합 디지털서비스 플랫폼인 ‘KR-DAON’과 고객 시스템과 데이터 교환을 위한 플랫폼 ‘Nexawave’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 출시로 고객들은 KR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KR-DAON에서 통합 제공받고 Nexawave를 통해 자사의 시스템과 연동한 KR의 데이터를 보다 원활하게 주고 받을 수 있게 됐다.
먼저 통합디지털서비스 플랫폼인 DAON은 선박관리시스템, 협약전산프로그램 KR-CON 등 기존에 개별 제공했던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들을 한 곳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My Digital Space’ 기능으로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와 정보를 직접 선택해 개인별 최적화된 화면을 구성할 수 있는데다가 디지털 서비스 이외 파트너사의 앱 정보도 함께 제공해 다양한 해사업계의 앱도 체험할 수 있다.
데이터교환 플랫폼 Nexawave는 KR 데이터를 고객사 시스템에 자동으로 전송,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주로 검사·심사·GHG 검증 정보 등을 제공한다.
회원가입 후 API Key와 개발가이드를 제공받아 각 사 시스템 개발자를 통해 데이터 연계작업을 하면 사용 가능하다.
이형철 KR 회장은 “해사업계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수년전부터 디지털 혁신전략과 로드맵을 수립하고 고객용 디지털서비스를 개발해 왔다”며 “KR-DAON과 Nexawave는 그간 제공해오건 디지털 서비스의 집약체로서 고객들의 업무 효율성 향상과 디지털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