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둔 이노그리드 지난해 연간 최대 매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노그리드는 올해 흑자 전환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노그리드는 지난해 매출액이 32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33% 증가한 수치다.
목표 매출액인 300억 원을 10% 가까이 상회한다. 영업손실은 1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47억 원) 대비 적자 폭을 줄였다. 이노그리드는 올해 흑자를 기록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5억 원으로 분기 기준으로는 흑자를 달성했다.
이노그리드는 △자체 개발한 IaaS, PaaS, CMP 등 클라우드 풀스택 솔루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및 인프라 구축 △솔루션 커스터마이징 및 컨설팅 △퍼블릭 서비스 제공 △클라우드 기술 개발 등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노그리드는 코스닥 시장 상장도 앞두고 있다. 이노그리드는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5월 7~8일 이틀간 진행한다. 상장 후 공모자금으로는 기존 솔루션 고도화와 신규 솔루션 개발, 마이크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투자 및 중대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분야 진출 등 클라우드 사업 확장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