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캐릭터인 더핑크퐁컴퍼니의 ‘핑크퐁 아기상어’와 ‘베베핀’이 미국 백악관의 부활절 행사에 한국 캐릭터 최초로 초대받았다.
1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백악관 부활절 행사에 참여한 핑크퐁 아기상어와 베베핀은 미트앤드그리트 행사에 참여해 팬들을 만났다. 140년 전통의 백악관 부활절 행사는 매년 부활절 다음 날에 열리며 올해에도 미국 전역에서 4만여 명의 인원이 모였다.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열린 올해 행사는 교육계에서 30여 년간 근무해온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미니언즈, 위니 더 푸, 스누피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캐릭터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핑크퐁 아기상어와 베베핀은 이들에 뒤지지 않는 인기 지식재산(IP)이다. 아기상어는 빌보드 핫100에 20주 연속 진입한 바 있다. 신규 IP인 베베핀은 국내 애니메이션 최초로 21개국 넷플릭스 톱10에 등극한 데 이어 약 2개월 만에 스핀오프 ‘베베핀 플레이타임’으로 다시 한번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9개국 1위에 올랐다.
정연빈 더핑크퐁컴퍼니 미국 법인장은 “백악관이 주최하는 유서 깊은 행사에 한국 대표 캐릭터로 참석해 현지 팬들과 초청객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해나가며 콘텐츠를 통한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