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오는 5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반려나무 나누어주기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나무를 심고 가꾸는 데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전시 서구에 위치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직원주차장에서 5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이날 나눠주는 나무는 대추나무 등 유실수와 약용수 총 1000그루이며 1인당 3그루씩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이날 전국의 국립자연휴양림을 소개하는 영상을 송출하고 소중한 숲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산불 예방 서명운동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며 아울러 산림 분야 규제개혁 현장지원센터도 운영한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미래세대에게 잘 가꿔진 푸른 숲을 물려줄 수 있도록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