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영상]'선거의 여왕' 박근혜도 총선판 등장…"최측근 유영하 지원 나선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26일 대구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에서 박 전 대통령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재옥 원내대표, 박 전 대통령, 한 위원장, 유영하 변호사. 연합뉴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26일 대구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에서 박 전 대통령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재옥 원내대표, 박 전 대통령, 한 위원장, 유영하 변호사. 연합뉴스




4·10 총선을 앞두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총선 판에 등장할 것으로 전해졌다.

친보수 성향의 서정욱 변호사는 2일 전파를 탄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 나와 박 전 대통령이 최측근인 유영하 국민의힘 대구 달서갑 후보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이) 문재인 전 대통령처럼 (이곳저곳 지원에) 나서는 건 아니고 유영하 후보에 대한 인간적인 도리로 조용히 지원 유세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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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서 변호사는 "어제 유영하 변호사와 같이 방송했다"면서 사전투표가 오는 5일 시작되는 만큼 3일이나 4일 중 박 전 대통령이 유영하 후보 선거 현장에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이 유일하게 옥중 면회를 허용한 측근 중 최측근으로 꼽힌다.

한편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난 1일 경남 양산, 부산 사상구에서 민주당 후보 지원에 나서 "칠십 평생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봤다"며 윤석열 정부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2일에는 울산 지원 유세에 나서 "눈떠 보니 후진국 소리도 들린다"고도 했다.

이에 대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이분은 우리 기억력을 우습게 보는 것 같다"며 "문재인 정부 당시에 나라가 망해가던 거 기억나지 않느냐"고 대립각을 세웠다.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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