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한 분도 빠짐없이 주권을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투표를 독려했다. 총선 사전투표는 4월 5~6일 이틀간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투표는 주권자의 권리 행사일 뿐만 아니라 책무이기도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전국 지역구 후보 254명,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후보 전원이 사전 투표에 참여할 계획이라 국민들에게 사전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을 지키며 사는 선량한 시민들이 범죄자들에게 이길 것이란 기세를 내일 사전투표에서부터 보여주길 바란다”며 “여러분의 한표 한표가 우리 모두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