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생명보험이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사내 전산기기 중 사용 가능한 물품을 파악해 사단법인 지구촌친구들에 기증했다고 4일 밝혔다. 기증 물품은 상태가 양호해 사용가치가 충분한 컴퓨터, 모니터, 노트북 등 총 600여대의 전산기기다. 지구촌친구들은 해외 의료봉사 및 재난지역 긴급 의료구호, 해외 직업교육을 진행하고 빈민구제소를 운영하는 봉사활동단체다.
DGB생명은 기증에 앞서 노후된 부품을 교체하고 업무 자료와 개인정보의 유출을 막기 위해 기증 대상 PC에서 하드디스크를 분리·폐기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정비를 완료한 전산기기는 지구촌친구들을 통해 동남아 지역 보육원, 학교, 도서관 등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정현수 DGB생명 고객지원실장은 "DGB생명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자원 순환에도 앞장서 사회적 가치와 환경적 가치를 모두 고려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DGB생명은 대한직장인체육회 유소년 풋살 페스티벌 후원, 지역아동시설 위한 피자 만들기 및 나눔활동 등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