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첫 주 종합 베스트셀러에 인기 만화가인 와야마 야마의 신작 ‘패밀리 레스토랑 가자’가 오르며 순위권에 변동이 있었다.
2년 전 와야마 야마 신드롬을 일으킨 ‘가라오케 가자!’로 확보한 탄탄한 팬덤이 후속작에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끔찍한 벌칙이 걸린 가라오케 대회를 위해 의기투합했던 야쿠자 쿄지와 독설 노래 선생 사토미의 뒷 이야기가 다뤄진다.
이어 종합 2위에는 세계적 베스트셀러 저자 모건 하우절이 전하는 절대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23가지 이야기 ‘불변의 법칙’이 안착했고 18년 만에 복간된 자기계발서의 바이블 ‘일류의 조건’은 3위를 차지했다.
지난주에 이어 드라마·영화 원작 소설 강세가 계속된 한 주였다. 넷플릭스 신작 SF 시리즈 ‘삼체’가 화제를 모으며 원작 소설 ‘삼체 1~3 세트’가 지난주 종합 13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 삼체 시리즈는 전자책 분야에서도 2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동명의 영화가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작에 선정됐던 ‘이처럼 사소한 것들’도 종합 10위에 오르며 수개월 째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