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들과 집에서 밤새 수다를 떠는 파자마 홈파티를 즐기는 A씨는 최근 특별한 앱을 발견했다. 바로 포토부스를 찾지 않아도 휴대폰으로 네컷사진을 촬영해 직접 꾸미고 배송 받아볼 수 있는 'MY네컷(마이네컷)'이다. 신경 써서 고른 예쁜 파자마를 입고 즐기는 프라이빗한 홈파티의 추억을 휴대폰 사진으로만 기록하는 것이 아쉬웠는데, MY네컷으로 촬영하니 오프라인 포토부스 사진보다 더 여유롭게 촬영하고 꾸밀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 특히 원하는 위치에 핸드폰을 세워두고 친구들과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촬영하는 과정이 기존 네컷사진 방식과 차별화되어 색다른 재미로 다가왔다. 요즘 유행하는 로우앵글, 하이앵글 네컷사진 포토부스를 따로 찾아 가지 않아도 실내에서도 간단히 촬영이 가능해 시간과 비용을 모두 절약한 셈. A씨는 “파자마를 입고 외출해 포토부스를 찾을 수는 없지 않느냐”며 “프라이빗하게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포토부스에서 촬영하는 네컷사진은 특유의 감성으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오프라인 부스를 찾아다녀야 한다는 번거로움과 시간, 장소의 제약으로 인해 프라이빗한 모습이나 특별한 장소에서의 추억을 담을 수는 없다는 점이 한계였다. MY네컷은 휴대폰을 통해 오프라인 부스와 동일하게 프레임을 선택하고, 촬영하고, 꾸미고, 인화된 사진을 신속하게 배송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집, 호텔 어디서나 즐기는 네컷사진…서울 반나절이면 배송, 많이 주문할수록 할인
MY네컷 앱을 열고 가로형, 세로형 및 컷수를 선택한 뒤 휴대폰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한다. 네컷사진이 익숙지 않거나 늘 어색한 포즈가 아쉬웠다면 ‘포즈’버튼을 눌러본다. 1명, 2명, 3명 이상, 친구, 커플 등 내게 맞는 옵션을 선택하면 요즘 유행하는 힙한 포즈들이 화면에 흰 선으로 그려진다. 이 선에 맞춰 포즈를 따라 취하기만 하면 그 어느 인싸 못지 않은 트렌디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촬영이 끝나면 머리카락 한 올까지 인식하는 AI 기술로 자연스러운 배경 제거가 진행된다. 포토부스에서 찍는 사진과 동일하게 깨끗한 배경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배경색과 프레임을 고르고, 원하는 프레임이 없다면 내 휴대폰 사진 가운데 선택해 나만의 프레임을 만들 수도 있다.
다음은 사진촬영일자 삽입, 스티커로 사진 꾸미기 차례다. 포토부스는 시간 제약이 있어 빠르게 꾸며야 하다 보니 원하는 대로 꾸미기가 쉽지 않지만, 휴대폰으로 천천히 스티커를 고르고 꾸미다 보면 완성도가 매우 높은 사진 꾸미기가 가능하다. 완성된 사진은 ‘공유하기’ 기능을 통해 친구들 모두에게 공유해줄 수 있다. 보관함에서 인화를 원하는 사진들을 선택해 주문하면 서울의 경우 평일에는 오전에 주문해 오후에 도착할 정도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고, 서울이 아닌 지역도 다음 날이면 도착할 만큼 빠르게 배송된다.
‘MY네컷’ 송우진 대표는 “네컷사진은 단순한 셀프촬영을 넘어 하나의 놀이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며 “MY네컷을 통해 친구끼리는 물론 연인, 가족 등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앱으로 네컷사진을 즐길 수 있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삶의 즐겁고 의미 있는 순간들을 더욱 다채롭게 담아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신규 서비스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