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외국인이 등록 한 번으로 취업까지 할 수 있는 ‘K-드림 워크넷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경북 이민정책 기본계획’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구축됐다.
외국인이 취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부정확한 취업 정보로 발생하는 피해를 사전 방지하기 위해 운영한다.
K-드림 외국인지원센터 누리집 내 ‘외국인 전용 워크넷’에 구직 희망 외국인과 구인 희망 기업이 정보를 등록하면, 희망이음사업 전담자가 취업 연계를 위한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1차적으로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참여자 중심으로 워크넷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참여자의 배우자와 K-point E74 참여자 및 배우자 등으로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K-드림 워크넷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지역에 정주하는 외국인이 등록 한 번으로 쉽게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