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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대표 합류 불투명' 배준호, 선발 출전에도 스토크 완패

황선홍호 명단 포함됐지만 합류 불투명

'강등권 경쟁' 팀 사정상 합류 어려울 수도

스토크는 스완지에 0대3 완패 당해

잉글랜드 챔피언십 스토크시티의 미드필더 배준호. 연합뉴스잉글랜드 챔피언십 스토크시티의 미드필더 배준호. 연합뉴스




‘스토크시티의 희망’ 배준호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스토크시티 경기에 선발로 나섰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배준호는 2024 파리 올림픽 지역 예선인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합류 시점이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배준호는 11일(한국시간) 웨일스 스완지의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완지시티와의 2023~2024 챔피언십 42라운드 원정 경기에 스토크시티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뒤 후반전을 시작할 때 루크 컨들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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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서 스토크시티는 스완지에 0대3으로 완패했다.

배준호는 현재 선발 22경기를 포함해 리그 34경기에 출전, 2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는 15일부터 카타르에서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해 열리는 AFC U-23 아시안컵에 나설 황선홍호 명단에도 포함됐지만 아직 합류는 불투명한 상태다. 강등권 언저리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스토크시티가 에이스인 배준호를 선뜻 보내기 쉽지 않은 처지이기 때문이다.

황선홍호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훈련하다가 10일 오후 대회 개최지 카타르로 입성, 17일 UAE와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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