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오는 19일까지 노후 퇴비 생산시설 개·보수를 통해 우량 퇴비를 생산·공급하기 위한 2025년 친환경퇴비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을 신청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친환경퇴비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은 전국 2개소에 5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퇴비 생산시설 및 제품생산·관리 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개소 당 지원 한도는 2억 5000만 원이다. 재원별 비율은 국비 보조 20%(5000만 원), 지방비 보조 20%(5000만 원), 국비 융자 30%(7500만 원), 자부담 30%(7500만 원)이다.
융자조건은 농업인·농업법인은 연리 2%, 3년 거치 3년 상환이고, 민간업체(개인)는 연리 3%, 3년 거치 3년 상환이다. 신청과 자격 요건은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을 통해 가축분퇴비 및 퇴비를 3년 이상 공급하고 2021년 1월부터 지금까지 올해 사업자 선정 시점까지 비료관리법 위반으로 과징금 또는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받지 않은 업체(단체 등) △자연순환농업 활성화와 공동자원화시설 등 관련 사업을 지원 받은 사실이 없어야 한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퇴비 품질 향상과 안전성 확보가 중요하다”며 “친환경퇴비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이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