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영화

테일러 안야 조이, 압도적 존재감…'퓨리오사' 메인 포스터 공개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포스터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포스터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12일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퓨리오사: 매드 맥스 사가'(감독 조지 밀러)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퓨리오사: 매드 맥스 사가'는 시타델의 최고 사령관 퓨리오사(테일러 안야 조이)의 과거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작품으로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드넓고 황량한 사막을 제 손아귀에 넣겠다는 야욕을 드러낸 디멘투스(크리스 헴스워스)의 모습 아래로 그의 앞을 가로막듯 강인하게 서 있는 퓨리오사(안야 테일러 조이)의 존재감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특히 퓨리오사는 그 어떤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을 날카로운 눈빛부터 짧게 자른 헤어 스타일, 한쪽 팔을 잃고 착용한 의수, 여기에 다른 한 손에 단단히 거머쥔 총까지 누구도 쉽게 다가설 수 없는 강렬한 전사의 모습을 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분노가 깨어나다” 라는 간결하면서도 의미심장한 문구가 더해져 이번 작품에서 퓨리오사가 자신의 전부를 빼앗아간 디멘투스를 향한 미친 복수를 어떻게 완성할지 호기심을 더욱 증폭시킨다. 특히 퓨리오사의 발 아래로 새겨진 시타델의 표식은 권력을 쟁취하기 위한 황무지에서의 치열한 사투 또한 펼쳐질 것을 암시한다.

한편,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정지은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