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의 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이 지난해 국내 멀티 비타민 부문 판매 1위에 올랐다.
15일 글로벌 리서치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오쏘몰은 지난해 멀티 비타민 부문 전 유통채널 소매 판매액 기준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다. 멀티 비타민은 비타민과 미네랄을 조합한 제품으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거나 일반적인 식단 이상의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해 섭취한다.
동아제약은 2020년 독일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사 오쏘몰의 비타민 제품을 국내에 처음 들여왔다. 오쏘몰은 말본, 테일러메이드, 해리스트위드 등 브랜드 콜라보 활동을 통해 프리미엄 비타민 브랜드 이미지를 높였다. 시즌별 패키지 다변화를 통한 선물 가치 강화, 백화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통해 고객과의 온오프라인 브랜드 경험을 강화했다.
오쏘몰은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주요 유통채널인 카카오톡 선물하기, 올리브영에서 오랜 기간 상위 랭킹을 유지했다. 지난해에는 오쏘몰 이뮨 단일 품목만으로 1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독보적인 1위 브랜드로 입지를 다졌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멀티비타민 부문 매출 1위는 오쏘몰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일궈낸 결과”라며 “품질은 물론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이중제형 비타민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