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백종원 매직 통했다"…더본코리아, 매출 4000억 돌파 '증시 입성 본격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더본코리아 홈페이지 캡처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더본코리아 홈페이지 캡처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업체 더본코리아가 지난해 매출 400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더본코리아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4106억원, 255억원을 올렸다. 매출은 역대 최대로 2022년 매출(2821억원)에 비해 45% 늘었다. 영업이익은 2022년 258억원에서 2023년 256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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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IB) 업계 에서는 지난해 좋은 실적을 거둔 만큼 올 상반기에 IPO 상장예심을 신청하는 등 상장 절차가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백 대표는 2022년 한 언론 인터뷰에서 30주년이 되는 해에 상장하겠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1994년 설립된 더본코리아는 올해 30주년을 맞는다.

앞서 1월 더본코리아는 무상증자도 진행한 바 있다. 1주당 2주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일각에선 상장을 앞두고 유통 가능한 주식 수를 미리 조정한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더본코리아는 한신포차, 새마을식당, 빽다방, 역전우동, 홍콩반점0410, 연돈볼카츠, 리춘시장 등 프랜차이즈 브랜드 25개를 운영 중이다. 더본코리아는 백종원 대표가 최대주주로 지분 76.69%를 보유 중이다.


김수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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