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울 종로구, 장애인의 날 맞이 ‘어울누림 축제’ 개최

지난해 어울누림 축제에 참석한 정문헌 종로구청장이 시각장애인 보행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서울 종로구지난해 어울누림 축제에 참석한 정문헌 종로구청장이 시각장애인 보행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서울 종로구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오는 18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2024년 종로구 어울누림 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종로구가 주최하고 종로구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송원숙)와 종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은영)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장애 인식개선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기념식 행사는 오는 18일 마로니에공원에서 11시부터 진행된다. 장애인 인권 선언문 낭독과 축하공연,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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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총 22개 관련 기관·단체에서 ‘시각’, ‘발달’, ‘지체’, ‘연합(정신,농아 등)’, ‘이벤트’라는 5개 영역으로 구분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 부스를 운영한다.

시각장애인 보행 체험, 촉각 도서·교구 체험 등을 포함한 각종 장애 유형별 체험뿐 아니라 발달 장애인 화가의 작품 전시, 캐리커처 그리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스 프로그램에 5곳 이상 참여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스탬프투어, 계란빵 나눔 등 풍성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외에도 관내 장애인시설에서는 다양한 ‘장애인의 날 주간 행사’를 실시한다. 어울누림 축제와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회복지과 또는 종로장애인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장애 인식 개선과 재활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매해 어울누림 축제를 열고 있다”며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유공자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니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은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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