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도 첫 한국 전시회…킨텍스, '대한민국 산업전시회' 참가 기업 모집

킨텍스 운영 야쇼부미 전시장서 11월 21~23일 개최

안전·건축·환경·뷰티 등 국내 유망 산업 한 자리에

"인도 시장 진출 최적 솔루션, 다양한 지원 혜택"

대한민국 산업전시회 포스터. 사진 제공=킨텍스대한민국 산업전시회 포스터. 사진 제공=킨텍스




국내 최대 컨벤션센터인 킨텍스는 오는 11월 21~23일 인도 뉴델리의 야쇼부미(Yashobhoomi) 전시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산업전시회(코인덱스)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코인덱스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경기도, 고양시가 주최하며 전시전문기업인 킨텍스와 메쎄이상, 풍부한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코트라, 인도 전시 노하우를 보유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및 중소기업중앙회가 함께 주관한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인구 1위 국가인 인도 시장에서 대한민국전시회로는 최초 진행되는 것으로 안전, 건축, 환경, 식품, 뷰티, 헬스테크, 모빌리티 등 우리나라의 유망 산업이 총망라된다. 이에 따라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최적의 수출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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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코인덱스에는 인도뿐 아니라 중동 등 인근 국가 바이어들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기아(모빌리티), 롯데웰푸드(식품) 등 국내 대기업들은 일찌감치 참가를 확정했으며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 전시장 전경. 사진 제공=킨텍스인도 뉴델리 야쇼부미 전시장 전경. 사진 제공=킨텍스


킨텍스는 코인덱스에 참가하는 기업들을 위해 참가 신청부터 물류, 전시장 현장 운영까지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야쇼부미 전시장은 킨텍스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만큼 참가기업들은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코인덱스가 대한민국의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거대한 인도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킨텍스가 전시회 노하우뿐 아니라 직접 야쇼부미를 운영하고 있어 최고 수준의 전시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쇼부미 전시장은 기존 IICC로 불렸으나 개장식 당시 모디 총리가 직접 ‘긍지의 땅’이라는 뜻을 담아 야쇼부미로 정식 명칭을 확정했다. 킨텍스는 2018년 국제입찰을 통해 20년 간 운영권을 수주했으며 지난 2023년 10월 개장 후 세계국회의장총회(P20), 서남아 최대 플라스틱제조기기산업전(PlastFocus)을 개최하는 등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고양=이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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