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인공지능(AI)과 개인정보’를 주제로 한 2차 ‘2024 개인정보 미래포럼’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개인정보 미래포럼은 개인정보 분야 미래 아젠다를 선제적으로 논의하고 산업계·시민사회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개인정보 정책 토론의 장’으로, 학계·법조계·산업계·시민사회 등의 전문가 42명으로 구성돼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김용대 위원(서울대 통계학과 교수)과 김병필 교수(KAIST 기술경영학부)가 각각 ‘개인정보보호 관점에서 살펴본 빅데이터에서 인공지능으로’, ‘공개된 개인정보의 보호와 활용’을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개인정보위는 AI 등 신기술과 신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AI 프라이버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개인정보 안심구역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개인정보위는 미래 포럼을 통해 제안된 전문가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