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가상자산이 하락세다.
19일 오후 1시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2.89% 하락한 9104만 9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3.03% 떨어진 438만 8000원이다. 테더(USDT)는 0.20% 내린 1468원, 바이낸스코인(BNB)은 2.46% 하락한 79만 4500원에 거래됐다. 솔라나(SOL)는 1.03% 떨어진 20만 1800원을 기록했다.
국제 시장은 혼조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0.10% 하락한 6만 1968.50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1.35% 내린 2987.33달러에 거래됐다. USDT는 전일 대비 0.04% 상승한 1.00달러, BNB는 1.39% 떨어진 542.77달러다. SOL은 1.09 오른 137.26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년 동일 대비 9800억 달러(약 1356조 6140억 원) 증가한 2조 2500억 달러(약 3114조 6750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얼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보다 4포인트 오른 59포인트로 ‘중립’ 상태다.
18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 산하 파생상품 거래소 코인베이스인터내셔널은 오는 25일 9시 30분(UTC)부터 미국 외 사용자에게도 도그위프햇(WIF) 무기한 선물 거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WIF는 모자 쓴 시바견 사진이 특징인 솔라나(SOL) 기반 밈코인이다.
코인베이스인터네셔널의 이번 상품 출시는 미국 외 사용자 대상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가 일부 관할권에서 승인된 지 1년 만이다. 앞서 전날 코인베이스인터내셔널은 페페(PEPE) 기반 무기한 선물 상품인 1000PEPE-PERP의 상장을 예고했지만 돌연 연기했다.
가상자산 파생상품 시장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난달 파생상품 거래량은 86.5% 늘어 6조 1800억 달러(약 8544조 4680억 원)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