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4'와 '챌린저스'가 극장가를 찾아올 예정이다.
24일 대한민국을 휩쓴 '범죄도시'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인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가 개봉한다. '범죄도시4'는 돌아온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새로운 빌런 백창기(김무열),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신 스틸러 장이수(박지환)와 힘을 합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대형 불법 카지노 범죄를 소재로 허명행 감독의 기발한 액션 연출이 더해졌다. 관객들의 마음을 또 한 번 사로잡아 '천만 영화'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월 개봉해 198만 명의 관객 수를 돌파한 '듄: 파트 2'(감독 드니 빌뇌브)에서 챠니를 연기한 젠데이아 주연의 신작 '챌린저스'(감독 루카 구아다니노)도 개봉한다. 부상으로 인해 선수 생활을 접고 남편 아트(마이크 파이스트)의 코치를 맡은 스타 테니스 천재 타시(젠데이아)와 남편의 친구이자 전 남친인 패트릭(조쉬 오코너)를 다시 만나며 치명적인 삼각관계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쟁쟁한 한국 대작들이 연이어 개봉하고 있는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주목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