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이 '제5회 대한민국 함안수박축제'를 26일부터 28일까지 함주공원 다목적 잔디구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군은 함안 수박 우수성을 알리고자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제1회 전국 수박품평회를 함께 개최하며 수박 재배기술 교류와 기후변화 대응 방안 공유 등 대한민국 수박산업 발전을 위한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축제 첫 날인 26일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수박을 선정하기 위한 ‘제1회 전국수박 품평회’를 진행해 식감, 당도, 외관 등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한 수박을 선발해 명품 수박 11점을 시상한다.
둘째 날에는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대형 수박화채 나눔, 가족 수박 조각대회가 진행되며 오후 3시 30분에는 정미애, 장예주, 양지원, 이주은, 명진이 출연하는 대한민국 수박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수박 3종 스페셜 게임, 수박 대형 화채나눔 행사, 댄스 및 랩 공연, 수박 경매 등이 열린다.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함안 수박·농특산물 홍보, 수박 모자만들기 체험 등이 있으며, 행사장에서는 엄선된 고품질 함안 수박 할인 이벤트를 이어간다.
군 관계자는 “올해 잦은 비와 일조 부족으로 예년보다 농산물 수급에 어려운 사정에도 불구하고 농업인의 정성과 열정으로 생산한 최고 품질의 함안수박을 준비했다”며 “맛있는 수박으로 가족, 연인 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