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는 오는 24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롯데관광개발과 ‘국가유공자의 품격있는 삶을 위한 문화복지 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관광개발은 5월부터 국가유공자와 주민등록등본상 가족 모두에게 ‘골드회원’과 동일한 3%의 할인 혜택을 연중 상시 제공한다. 항공권을 제외한 모든 여행상품에 적용된다.
이를 통해 국가유공자와 가족에게 연간 약 2억5000만 원 상당의 할인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훈부는 설명했다.
아울러 롯데관광개발은 올해 월남 참전 60주년을 맞아 참전으로 신혼여행을 가지 못한 참전유공자 배우자 10쌍에게 크루즈 전세권 관광상품 여행경비(5500만원 상당)를 지원할 계획이다.
강 장관은 “우리 국민과 다양한 사회공동체의 참여를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존경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 구현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