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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더블유게임즈, 주주 환원책 발표…주가 6%대 상승

“시총 2조 원 미만시 임원 성과급 40% 미지급”





중장기 주주환원 로드맵을 발표한 더블유게임즈(192080)의 주가가 오름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더블유게임즈 주식은 이날 오전 9시 48분 전 거래일 대비 5.73% 오른 4만 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블유게임즈는 개장 직전 중장기 주주환원 로드맵을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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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자사주 취득 및 소각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을 높이고, 중장기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내년과 내후년에 직전 사업연도 총 현금배당금의 최대 3배를 자사주 매입 재원으로 설정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직전 사업연도 말 발행주식총수의 최소 1%에서 2%까지 매년 일정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다는 방침이다. 소각 규모는 연결기준 매출에 따라 결정된다.

더블유게임즈는 전체 임원 성과급의 40%를 주식 성과와 연계하는 내부 임원보상체계를 신설해 올해 중 시행한다고도 알렸다. 시가총액이 2조 원을 밑돌면 관련 성과급이 미지급 되는 방식이다. 현재 더블유게임즈의 시가총액은 1조 원에 조금 못 미친다.



김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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